(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일본의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전남지역 학교 급식에 일본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교육감은 오늘(15일)열린 간부회의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일본의 결정은 자국만을 위해 주변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며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자국의 아이들에게도 부끄러운 행위인 줄 알아야 한다”며, “핵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일본의 수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2017년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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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15 19:44:13     최종수정일 : 2021-04-16 15:25:41